경제·금융

3월 21일 볼만한 TV프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간장 할아버지'. 간장만 있으면 그 어떤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은 간장 할아버지 김해운(81)씨. 삼시 세끼 할아버지 밥상에는 오로지 밥과 간장만 오른다. 대접 한 가득 부어 밥을 말아 먹는 건 물론 빵이나 과일까지 간장에 찍어 드신다는데. 30여년간 간장을 먹어왔다는 할아버지의 별난 사연을 듣는다. ■대박가족(SBS 오후9시15분) 혜진은 건이의 과외비를 벌기 위해서 신문배달을 결심한다. 하지만 조간신문을 오후에 돌리고 일간지 넣는 곳에 스포츠지를 넣는 등 실수를 연발한다. 주유소 아르바이트까지 하게 된 혜진은 비누때를 뒤집어쓰며 세차를 한다. 멀리서 그 광경을 바라본 효정은 사위 병세에게 혜진이 바람 났다고 얘기하는데.. ■인간극장(KBS1 오후7시) '건빵 선생님의 약속, 그후' 강원도 도계중학교 이재건 선생님은 탄광촌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준 인물이다. 예술의전당에서의 관악부 연주가 성황리에 끝난다. 가을이 되자 건빵 선생님은 전근 희망서를 쓰고 3학년 관악부원들과 진학 상담을 한다. 서울로 진학 결정을 한 5명의 아이들은 실기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가 전해지는데.. ■명성황후(KBS2 오후9시50분) 부대부인은 민씨는 대원군이 더 이상 정사에 간섭하지 말고 편히 쉬라는 뜻으로 추월이라는 기생을 집으로 들인다. 대원군은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종복들을 시켜 청상과 왜상들을 도성 밖으로 내쫓기 위해 조선 상인들을 선동하게 한다. 청국과 일본의 개입을 걱정한 명성황후는 이를 제지하기 위해 애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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