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55개 단지 2만1,5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 2,348가구 등 총 2만1,514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9곳 2,348가구 ▦경기ㆍ인천 16곳 8,073가구 ▦지방 30곳 1만1,093가구 등으로 서울이 전체물량의 10.91%를 차지한다.
서울에 입주하는 단지는 성북구 하월곡동 래미안월곡(1,372가구)을 제외하고는 500가구를 넘는 큰 단지가 없다. 주상복합은 총 4곳으로 동대문구 휘경동 위너빌 80가구와 용산구 한강로3가 한강에클라트 89가구 등이 있다.
경기도, 인천에서는 고양시 풍동 주공8단지 공공임대(1,032가구)와 부천시 소사본동 주공뜨란채4단지(1,104가구) 등 2개 단지만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대부분 20~30평형대 중소형 평형이며 부천시 역곡동 동부센트레빌 3단지(432가구)만 40평형대가 일부 있다.
지방 입주예정 단지 가운데 주상복합은 부산진구 전포동 에메랄드홈(241가구) 등 4곳이며, 아산시 모종동 모종주공(642가구), 보령시 죽정동 주공(662가구) 등 국민임대아파트가 4개 단지 2,079가구 있다. 다음달 지방 물량은 충남이 3,092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부산 1,936가구, 대구 1,241가구, 광주 609가구, 강원도 1,197가구, 경상도 1,133가구, 전라도 576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