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경덕전자가 인터넷 보안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경덕전자 관계자는 28일 “인터넷 보안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재 2개 인터넷 보안 솔루션업체와 협상중이며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보안 솔루션 같은 소프트웨어만으로는 해킹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IC카드를 넣어야만 로그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 완벽해질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경덕전자는 또 이날 공시를 통해 한국인터넷유통에 IVS전자지불시스템 229억원어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IVS시스템은 기존 비디오 유통 대여점이 공급업체로부터 비디오테이프를 매입,이에 대한 대여비를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업체들이 테이프를 대여점에 무상공급하고 대여비를 대리점과 나누도록 하는 수익배분 방식 시스템이다. 경덕전자는 IVS시스템을 통하면 대여점들의 신프로 구매에 대한 비용부담 및 공급업체들의 판매에 대한 부담을 아울러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28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