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와 관련,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姜慶植 전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10차 공판이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鎬元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오전 공판에는 李經植 전한국은행 총재와 朴英哲 전한국금융연구원장,李義喆 쌍방울그룹 회장, 韓東羽 전한솔종금 대표 등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출장및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날 오후 출석하는 元鳳喜 전재경원 금융총괄심의관을 상대로외환위기와 관련한 姜.金피고인의 직무유기 부분에 대해 증인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姜.金피고인은 지난해 10월말과 11월초 당시 尹鎭植 대통령 조세금융비서관과한국은행,재경원 등 관계자로부터 외환위기 상황과 심각성을 보고받고도 金泳三 당시 대통령에게 이를 은폐, 축소 보고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 지난 4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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