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현물간 가격차이가 줄어들면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어 프로그램 매수종목에대한 투자유의가 요망된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450억원 이상 나오면서 그전에 매수했던 한전, 서울은행, 국민은행등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현했다.
실제로 이날 한전 40만주, 서울은행 25만주, 국민은행 15만주 이상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왔다.
주요 프로그램 매수종목을 보면 지난 3일 하룻동안 한전 69만주, 대우중공업 42만주, 외환은행 32만주, 제일은행 26만주, 서울은행 24만주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또 조흥은행, 한일은행, 삼성물산, 대우, 삼성전자등이 15만주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가 이뤄졌고 포철, 현대전자, 대우전자, 삼성중공업, 한미은행등도 5만주가 넘는 매수가 발생했다.
선물 관계자는 『선현물간 베이시스가 줄어들고 선물가격이 KOSPI200보다 낮은 현상이 발생하면 프로그램 매수종목에 대해 매도물량이 늘어난다』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