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05 대한민국 증권대상] 김대송 부회장 성과 및 영업전략

국내최고 홈트레이딩시스템 구축<br>소매영업부문 강화 지속…신종상품 개발에도 박차

대신증권은 대기업 계열 증권사들이 즐비한 증권업계에서 고객만족이라는 일관된 경영정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개인투자자 위주의 리테일 영업에서 국내 최고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구축해 ‘HTS는 대신증권’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소매영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동시에 업무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투자은행(IB)영업이나 신종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4~9월) 대신증권은 2,232억원의 매출액(영업수익)을 올려 지난 회계연도 하반기(2004년10월~2005년3월)보다 22.4%, 지난 회계연도 상반기에 비해서는 36.6% 늘어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05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실적에서 브로커리지 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최근 펼쳐지는 기관화 장세에서의 수혜가 타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성향이 직접투자에서 간접투자로 옮겨가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객만족 서비스를 지향하는 대신증권에 대해 고객들이 그 만큼 신뢰를 했다는 얘기다. 대신증권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소매영업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고유자산 운용 및 투자은행(IB)영업 부문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상품운용 부문의 경우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면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전문 운용인력 자체양성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또 IB영업 활성화를 위해서 자체연수 및 외부 위탁교육을 강화하고 흑자영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