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중소 납품업체와 소통에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는 30일 노 사장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채소 납품업체인 대농 바이오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협력업체 방문으로, 노 사장이 지난 2010년 11월 ‘CEO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지정한 이후 17번째다.
이날 노 사장은 재배 시설과 제품 포장 과정 등을 둘러본 뒤 임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대농바이어는 새싹 전문 생산 업체로 지난해 롯데마트에서만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첫 거래 당시보다 5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노 사장은 올해 8~9개 협력업체를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우수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내부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납품업체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