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경제] 금통위 개최 금리인상 여부 관심

[국내경제] 금통위 개최 금리인상 여부 관심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관련기사 • [국제경제] 달러화 강세 기조 지속될듯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우여곡절끝에 임시국회가 1일 개원한 뒤 경제 관련 입법을 본격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여 여야 합의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이다. 콜금리 인상과 동결 예상은 서로 팽팽하다. 12월 지표에서 산업생산, 서비스업활동동향 등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한미간 정책금리 차이가 0.75%포인트로 벌어 진데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다시 불안 양상을 보이면서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반면 1월에 수출증가율이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고, 원ㆍ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 여기에 불안한 증시 등은 동결쪽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두 달여 기간 문을 닫았던 국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7일과 8일에는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가 있고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은 24일과 27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최근 저출산 사회안전망 재원방안을 놓고 터져 나온 소득공제 축소 논란, 지난해부터 줄기차게 논쟁이 붙고 있는 증세ㆍ감세론, 올해 경기불안요인과 정부대응책, 8·31대책의 실효성 등을 놓고 여야격돌이 예상된다. 국무위원 5명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6~8일에 열린다. 관심은 7일 각각 열리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비정규직 법안은 7일 소위와 9일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올라갈 예정이어서 처리방향이 주목된다. 관심을 끌만한 주요 경제 관련 지표 발표도 이어진다. 8일에는 통계청이 ‘2005년 4ㆍ4분기 및 연간 가계수지’ 동향을 발표한다. 4ㆍ4분기에는 실질소득의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경기회복에 가계부채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지난해 가계수지의 변동과 흐름을 잘 분석해보면 올해 경기전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1월 소비자전망조사’가 발표된다. 지난 12월에는 6개월 뒤 생활형편, 경기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인 소비자기대지수가 8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 10일에는 ‘2005년 국세수입실적’과 함께 ‘2005 회계연도 총 세입세출부 마감’자료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에서는 외환보유고 발표가 있고, 미국에서는 소비자신용지수, MBA주택융자신청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공개된다. 입력시간 : 2006/0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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