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떠나자 바캉스 가자 워터밸리로] 서울랜드

물총싸움·스턴트 다이빙쇼로 더위 타파

서울랜드 여름축제에서는 뮤지컬을 결합한 '스턴트 다이빙쇼'와 물총 싸움 '워터워즈' '버블 파이터'가 고객들의 무더위를 날려준다.

서울랜드는 개장 25주년 기념 이벤트로 여름축제가 시작되는 13일 '키즈프리데이'를 진행한다. 이날은 별도 요금 시설을 제외한 놀이시설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36개월 이상~만 12세까지이며 의료보험증ㆍ주민등록등본 등 연령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서울랜드 여름축제에서는 여름 대표 공연 '스턴트 다이빙쇼'와 물총 싸움 '워터워즈' '버블 파이터'가 올여름 고객들의 무더위를 날려준다.


스턴트 다이빙쇼 '이상한 여름방학'은 시원한 다이빙쇼에 흥겨운 뮤지컬 요소를 결합했다. 유럽에서 온 8명의 다이빙 전문 공연단과 뮤지컬 배우들이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다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단 관객들은 물에 젖을 각오로 공연을 관람해야 한다. 공연 중간에 물대포를 맞으며 해적들과 한바탕 물총 싸움을 벌이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우스꽝스러운 다이빙과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스릴 만점 코믹 다이빙은 재미있는 볼거리로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인 25m 돛대에서 떨어지는 하이 다이빙 공연을 선보인다.

워터워즈는 공연단과 같이 물총 싸움을 할 수 있는 고객 참여 공연으로 퍼레이드카에서 터져 나오는 대형 물대포와 함께 극 속 악당들과 고객들의 신나는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다.

버블파이터는 고객들의 팀 대항 물총 대결로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인 '버블파이터'를 오프라인화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서울랜드에서 준비한 타깃을 머리에 부착하고 상대방의 타깃을 물총으로 먼저 맞춰 떨어뜨리면 승리하는 방식이며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최고의 승자들에게 특별 선물을 준다.


25주년 특집 야간 공연 '쇼, 점프 레볼루션'도 서울랜드의 밤에 열기를 더한다. 지구별 무대에 설치된 초대형 빅 휠 안에 세 명의 무용단이 들어가 떨어질 듯 매달리고 돌리며 긴장감 넘치는 곡예를 펼친다. 보는 사람들의 가슴이 철렁거릴 정도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빅 휠 옆에서는 트램펄린을 활용한 무용단의 점프 묘기까지 선보여 내로라하는 대형 서커스 공연 못지않은 스케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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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은 25주년을 맞아 낮밤으로 시원한 볼거리를 다음달 25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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