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오늘의 관심주]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액면분할을 재료로 연중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보험업 및 SK텔레콤등 초고가주의 강세행진을 부추기고 있다.전업종이 상승하는 초강세 행진을 보인 6일 증시에서 특히 손해보험업종 종목들은 전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업종상승률에서도 12% 이상의 급등세를 지속, 타 업종의 상승률을 압도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이같은 손해보험업 종목들의 급등을 주도했다. 더욱이 삼성화재는 초고가주의 액면분할 가능성을 증대시키면서 SK텔레콤, 태광산업, 에스원등 황제주의 강세행진도 주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4일 액면분할설에 대한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그 실시여부는 오는10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삼성화재의 액면분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주주들을 중심으로한 주주들의 강력한 액면분할 요구에 따라 액면분할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백 운(白 雲)과장은 『수익성 호전이라는 기존적인 상승요인과 더불어 액면분할이라는 재료로 삼성화재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며 『삼성화재의 초강세에 따라 LG화재등 손보업계 전체로 주가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회사 매출은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으로 0.5% 증가한 3조6,443억9,000만원에 머물지만 순이익은 924.8% 증가한 1,493억2,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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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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