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대 의대] '제너피아 ' 번체기업 창업

연세의대 생화학교실 안용호(安龍鎬)교수를 비롯 5명의 교수가 벤처기업으로 실험실에서 창업한 (주)제네피아(GENEPIA). 이 제네피아는 주로 분자생물학 실험에 쓰이는 시약을 제조판매하고 단클론항체·트랜스닉 ANIMAL 등을 각 의료기관에 서비스하는 한편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진단법 개발 및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 시판까지 꿈꾸고 있다.제네피아는 그동안 연구실에서 실험으로만 그쳤던 의약·생명공학 관련 시약 및 진단-치료제를 개발·생산·판매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선도적 의약·생명공학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대 교수들은 제네피아를 통해 ▲당뇨병의 유전자 발현 및 조절제 개발(안용호교수)을 비롯 ▲알코올 대사 유전자 발현 및 조절(허현욱교수) ▲혈액응고 인자개발(오상환교수) ▲암세포 생물학(최강열교수)을 주요 개발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새천년에는 당뇨병 진단 및 치료기술을 연구해 개발해내는 한편 다른 질병들의 진단 및 실험시약을 국산화, 수입절감은 물론 진단시약의 수출을 통한 한국의학의 선진화된 면모를 알릴 예정이다. 제네피아 연구실은 연세의대 2층에 위치, 연면적 147평의 공간에 세포배양기기, 형질전환동물, H-PLC 등의 생산시설, 각종 컴퓨터 시설을 갖춘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생화학욘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 실험실에서는 현재 당뇨병 진단키트와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등 제품을 특허 출원중에 있기도하다. 신정섭기자SH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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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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