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위암억제 유전자인 ‘렁스3(RUNX3)’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충북대 의대 생화학교실 배석철(48)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배 교수는 위암 발병의 근본원인이 위암 억제기능을 지닌 ‘RUNX3’의 기능상실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지난 2002년 4월 셀(Cell)지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