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건전하고 투명한 지방교육재정을 위해 2007년까지 지방교육재정 디지털예산ㆍ회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스템 구축에 앞서 시도 교육청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관련 홈페이지(www.edu-fis.or.kr)를 개통했다.
디지털예산ㆍ회계 시스템이 구축되면 학교에서부터 교육청에 이르기까지 예산편성-집행-결산 내용이 주민에게 모두 공개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지방교육재정이 규모면에서 행정부처 중에서 가장 많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교육투자의 효율성 및 투명성이 국민신뢰를 받지 못하고있다"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민들은 지방교육 재정내역을 자세히 알 수 있고 공무원은 업무량 감축으로 수준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