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는 8월 소주 시장점유율이 전국 기준으로는 10.9%, 수도권 기준으로는 17.3%를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두산의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은 출시 7개월만에 지난해 대비 점유율 2배, 월 판매량 92.5% 증가 등 기록적인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달들어서도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져 그린소주가 판매됐던 지난 2000년 이후 6년 7개월만에 월 판매량 100만 상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주류BG의 김일영 상무는 "올 하반기에는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처음처럼'의 브랜드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2535세대 위주의 충성 고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생산라인도 확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