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인제 개헌 공식제안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3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4년으로 같이 조정하고, 4년마다 한차례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방향으로 헌법을 개정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이 위원은 이날 오후 열린 자신의 후원회 인사말을 통해 "현행 헌법상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가 각각 5년과 4년으로 돼 있는 점이 정치안정을 해치고 국가경영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개헌을 주장했다. 이 위원은 그동안 강연이나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개헌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이날 자신의 후원회에서 "중요한 제안을 한가지 하겠다"며 개헌론을 공식 제기함으로써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개헌론과 맞물려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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