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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LG화학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황 호조로 매출 32% 늘어 4조 4,231억 '사상 최대'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화학이 지난 1ㆍ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0일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열린 1ㆍ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매출액 4조4,231억원, 영업이익 6,524억원, 순이익 5,177억원(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32%, 영업이익 34.6%, 순이익은 73%나 증가했다. LG화학이 1ㆍ4분기에 기록한 매출은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이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ㆍ4분기 6,969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LG화학의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는 "석유화학 부문은 폴리올레핀(PO)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강세, 폴리염화비닐(PVC) 사업의 안정적 수급 상황 및 가격 강세 등 전반적인 제품시황 호조 덕분에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소재사업은 중국과 유럽의 수요 강세, 전지사업은 노키아ㆍHP 등 주요 고객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석유화학 부문은 1ㆍ4분기에 매출액 3조3,086억원, 영업이익 4,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2%,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 역시 매출액 1조1,594억원, 영업이익 1,6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6%, 52.3% 늘었다. LG화학은 2ㆍ4분기 사업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제품 수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2ㆍ4분기에 석유화학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데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강세도 겹쳐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액정표시장치(LCD) 및 전반적 정보기술(IT) 수요 강세와 다양한 원가경쟁력 확보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및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