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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16일부터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13블록에 짓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반도건설은 양산 물금지구에서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3,111가구의 브랜드타운을 공급한 바 있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동으로 지어지며 △59㎡(이하 전용면적) 300가구 △74㎡ 658가구 △93㎡ 286가구 등 모두 1,24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74㎡, 93㎡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 배치)에 방 4개 구조로 설계했고 주방에는 방이나 대형 수납공간(팬트리)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을 뒀다. 59㎡는 복도 벽 등에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전 타입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입맛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93㎡는 가변형 벽체를 헐어 확장하면 8.1m에 달하는 광폭거실을 사용할 수 있다.
단지는 최대 170m의 동 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단지 내에 약 800m의 조깅트랙이 설치된다.
동탄2신도시에서 인기를 끌었던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반도건설의 교육 특화 중심은 단지 내에 지어지는 별동 학습관이다. 그 동안 대부분의 아파트는 커뮤니티 시설에 부수적으로 도서관을 짓는 수준의 교육 시설만 제공해 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독립된 학습관을 짓고 그곳에서 전문교육기관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입주민에게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명문대 재학생의 멘토링 서비스와 영·유아 교육전문기관의 어린이집 위탁운영에 이어 영유아와 초·중·고생 뿐만 아니라 성인까지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달 공급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인 '와이즈리더'를 선보이기도 했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에선 자기주도학습과 와이즈리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부산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취미생활과 자기계발 등의 문화강좌도 들을 수 있다.
경남지역 최초로 단지 내 어린이 축구교실도 마련한다. 경남FC와 제휴를 통해 단지 내 풋살경기장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먼 거리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김정호 반도건설 팀장은 "주택업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회사라는 명칭이 부끄럽지 않게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지 앞에 예정된 석산 인도교가 지어지면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을 걸어서 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남양산 IC가 가까워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 등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앞에 2개의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단지 내의 공원과 더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양산천의 조망이 가능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석산초등학교와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20만원대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인근 물금읍 범어리 2715-38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1599-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