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시장 취임 6개월…내 별명은 ‘원또’

‘원또’라는 말을 아시나요?

26일 취임 6개월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생활의 소감 발표에 앞서 기자들에게 건넨 질문이다.


그는 “‘원또’는 ‘박원순 시장이 또 해냈구나’의 준말이라면서, “앞으로 나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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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숫자를 이용해 지난 6개월의 느낌을 표현했다.

그는 “시장이 된 이후 자동차 이동거리만 ‘1만1,240㎞’이고 47만명의 트위터 친구로부터 하루 평균 954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지난 겨울 노숙인 동사자 수 ‘0’, 친환경 무상급식 혜택을 받은 아이들 ‘58만7,000명’같은 뿌듯한 숫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뜻하는 111(만원), 고액 세금 체납자로부터 회수한 9억2,500만원 등도 함께 거론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숫자(정책)를 제시해가겠다”고 소감을 끝맺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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