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반등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990원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5.40원 상승한 9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 오른 986.50원에 장을 시작한뒤 오전 한때 988.20원까지 올라 990원선 위로 올라서는 듯 했으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뉴욕환시에서 엔.달러 환율이 115엔대를 넘어서며 강세를보인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이라며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980원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상승장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하락의 주된 요인이었던 역외에서도 이날은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날중 990원대 돌파를 시도하겠지만 안착하기는 힘들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2.76원 오른 857.76원, 엔.달러 환율은 0. 26엔 상승한 115.11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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