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깎는 노력으로 사법부 신회 회복" 이용훈 대법원장 대국민사과 "사법부 신뢰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이용훈(사진) 대법원장은 16일 오전 서초동 대법원청사에서 전체 대법관과 고위법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대법원장인 저는 전국의 모든 법관들과 더불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윤관 전 대법원장이 지난 95년 인천 법조비리 파문 이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후 두 번째 대국민 사과 성명이다. 이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 신뢰를 회복할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근본적이고 강도 높은 법조비리 근절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8/16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