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신임 장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서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 “하루하루 역사를 만들고 우리의 노력이 역사의 기록이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특히 경제의 불씨를 살려서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비정상의 정상화와 청년층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국민의 불안과 고통해소, 그리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각 부처 장관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혁신 과제들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열성이 필요하다”며 “약도 먹다가 끊으면 내성만 키워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듯이 국가의 적폐도 완전히 뿌리를 뽑을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