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관련 펀드 순유입 지난주 34억달러 규모

한국 관련 펀드와 신흥시장 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모두 강화됐다. 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1월25~31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총 34억7,2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8주째 자금 유입세가 이어진 것으로 전주의 25억5,600만달러보다 유입 규모가 커졌다. 한국 관련 개별 펀드별로는 글로벌 이머징마켓(GEM) 펀드로 3억7,7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로 8억3,4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1억5,5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로 21억6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신흥시장 펀드로도 전주의 11억7,400만달러보다 늘어난 13억2,900만달러가 유입됐다. 지역별로 중국에 대한 자금 유입세가 다소 둔화된 반면 한국과 대만에 대한 자금 유입 규모가 소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었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 중 그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중국과 인도가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해당 지역의 과열을 해소하는 데 그칠 뿐 신흥시장의 조정으로 확산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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