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톰보이가 중동 수출계약 소식에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톰보이는 오전 한때 35원(11.11%)까지 오르며 사흘 연속 상한가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오후 2시6분 현재 전날보다 5원(1.59%) 오른 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톰보이는 지난 9∙10일 연속 상한가를 합쳐 사흘새 33.33% 급등했다.
톰보이는 이달말 이란계 다국적 기업인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 그룹이 중동 수출 및 판매 계약를 위해 방한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엔텍코프는 중동 최대 가전기업으로 전세계 2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기이다. 톰보이는 중국과 미국 진출에 이어 이번 중동지역 계약을 통해 글로벌 패션업체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