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차요금도 휴대폰으로 결제한다

철도청은 승차권을 끊지 않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운임을 지불하는 ‘e티케팅(Ticket-less)’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하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이사장 신광순ㆍ철도청 차장)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제휴할 이동통신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스마트칩이 내장된 휴대전화로 ‘e티케팅’뿐만 아니라 전자화폐 결제, 마일리지, e쇼핑, 철도여행, 레저, 호텔, 콘도예약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는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철도이용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잇는 서비스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