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희망풍경 '아름다운 얼굴' 外

희망풍경 '아름다운 얼굴'

MBC주말의 명화 '비상'

신경섬유종 앓는 박필순씨의 삶
■희망풍경 '아름다운 얼굴' (10시40분) 충남 담양의 한 마을에 사는 박필순씨. 외출 준비를 위해 로션을 바르는 그녀의 한 쪽 얼굴이 부풀고 일그러져 있다. 태어날 때부터 신경섬유종을 앓아 오른 쪽 눈과 귀마저 잃은 그녀는 한번도 자신의 온전한 얼굴을 가져본 적이 없다. 예쁘게 화장하고 싶지만 기초화장 외에는 해보지 못했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멀리서도 그녀의 안면장애는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외출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그녀는 밖에 나갈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50년 가까이 한 마을에서 지내다 보니 그녀를 대부분 알고 있고, 스스로도 가리는 게 더 불편하기 때문이다. 업소 80%가 가짜 횡성한우 판매
■소비자고발 (KBS1 오후10시) 국내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강원도 '횡성한우'. 한우 중에서도 육즙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뛰어나 다른 지역 한우에 비해 비싸게 팔리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횡성한우인줄 알고 먹은 쇠고기들은 진짜 횡성한우일까? 음식점에서는 횡성한우가 확실하다며 자랑을 늘어놓거나, 횡성한우가 아니면 1억 원을 보상해준다고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찾은 10개 업소 중 8개 업소에서 취급하는 쇠고기가 횡성한우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횡성 현지에서는 더욱 교묘한 수법으로 다른 지역의 소를 횡성한우로 둔갑시키고 있었는데…. 프로축구팀 '인천'의 투혼 조명
■MBC주말의 명화 '비상' (MBC 밤1시) 인천팀이 창단되고 수석코치로 합류한 장외룡은 매 시합마다 상대팀을 꼼꼼히 분석, 자신만의 비디오 분석 화면을 만들어낸다. 한 단계, 한 단계 그가 제시한 목표가 성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은 감독과 절대적인 신뢰를 쌓아간다. 그리고 인천을 최하위로 분류했던 언론들은 '공포의 외룡구단'이라는 수식어로 그들을 조명하기 시작한다. 강한 조직력의 팀으로 급부상하게 된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마침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한국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경기가 계속 될수록 부상자가 속출하며 몸의 한계가 찾아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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