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용량으로 음성합성

음성기술 전문업체 보이스텍(대표 강수웅, www.voicetech.co.kr)이 최근 3M바이트이하 용량으로도 어휘에 대해 음성합성이 가능한 음성합성기 '세이텍스트'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보이스텍의 음성합성기(TTS ; Text to Speech) 세이텍스트는 일반 텍스트를 입력 받아 자연스런 한국어로 출력하는 솔루션으로 음성과 어휘를 저장해둔 데이터베이스의 압축크기에 따라 대ㆍ중ㆍ소용량 버전으로 나뉘고 그 적용범위는 대용량은 주로 Telephony 어플리케이션에, 중용량은 P/C 등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에, 소용량은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된다. 특히 대용량, 중용량 버전뿐만 아니라 PDA, Mobile, 녹음기, 게임기, 가전 등에 적용 가능한 소용량 버전이 완벽히 구현 되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그동안 성우녹음에 의존하던 ARS 서비스, 보이스북 그 외 보이스포탈 서비스를 비롯하여 전자우편낭독, 뉴스 청취, 게시판 청취, 114 안내, 교통안내 등 산업 전분야에 폭 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제품에 적용된 최적음편 선정기술과 기존에 20대 1, 30대 1 수준으로 구현되던 음성D/B압축기술을 50대 1까지 적용한 음성기술은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외에도 최고 4배까지 속도가변(빠르게, 느리게)이 합성음질의 변화없이 가능하고 품사추정, 음운변동규칙, 띄어읽기추정, 운율제어 신호처리 등의 기술적용으로 고품질 합성음을 생성해 사람과 똑같은 수준의 음성을 구현한다. 한편 보이스텍은 이번에 출시한 세이텍스트 표본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네티즌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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