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97년 600명·98년 500명에 이어 올해 500명을 뽑는 등 최근 3년간 1,600명의 신규 인원을 충원한다.교보생명은 『지식산업·미래산업으로 금융산업을 유도해 나갈 보험산업의 경쟁력은 우수인재 확보와 양성에 달려 있다』며 『외환위기와 경기침체로 각 기업의 채용인원이 줄면서 우수인재의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 호황기를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이 채용하기로 했다』고 신규 채용 이유를 밝혔다.
지원자격은 4년제 상경·법정계열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미 졸업한 사람으로 1971년 1월 이후 출생자면 된다. 석사는 69년 1월 이후까지 가능하다. 수리·전산 등 전문직종은 각 학교별로 추천의뢰를 받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제출은 오는 10~16일 본사를 비롯, 각 지역별 접수처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YOBO.CO.KR)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2월 초 필기시험과 적성검사를 받게 된다. 필기시험은 영어·일반상식·한문·경영·경제·행정·법·수학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출제된다.
필기시험을 통해 1,500명을 선발한 후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해 내년 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는 내년 1월 중순이고 입사 후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적성과 전공에 따라 각 부서에 배치된다. 문의:(02)721-2583~4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