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 브리핑] "차세대 국산명마 가리자"

24일 과천시장배 특별경주

제5회 과천시장배 특별경주가 24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로 열린다. 특별경주로는 드물게 2세 암말 한정경주로 열려 차세대 국산명마의 등용문 성격이 짙다. 경마가 우수마를 검증해내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이날 출주마들은 아직 검증이 덜 된 상태. 때문에 의외의 변수들이 잠복, 관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오마이선'은 통산전적 4전 3승으로 복승률 75%를 기록하고 있다. 포입마로 지난 6월 6착으로 데뷔한 후 3연승 가도를 달리며 국산 4군으로 승군했다. 선입ㆍ선행 각질로 2세 암말 중 빠른 성장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반 스타트가 안정적이고 경우에 따라 후반에도 추입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스페셜볼포니'는 통산전적 3전 1승, 2착 1회로 승률 33.3%, 복승률 66.7%를 기록하고 있다. 2006년 도입된 씨수말 '볼포니'의 자마로 8월30일 국산 6군 경주에서 선행으로 우승했다. 최근 걸음이 늘고 있다는 평이어서 이번 경주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허쉬틸드'는 통산전적 5전 1승, 2착 1회로 승률 20%, 복승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5월 데뷔 후 5전 모두 5위권 내로 유지하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8월 경주에서는 부담중량의 우위를 안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 첫승을 거뒀다. 특히 G-1F 기록이 12초대 중반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여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일찌감치 선입 각질로 자리 잡았고 후반도 충분히 보강된 모습이어서 이번 경주도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청산도'는 통산전적 3전 1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33.3%를 기록하고 있다. 6월과 7월 경주에서 3착만 두번 기록하다 직전 경주에서 3세마 '진중보배'를 4마신 차로 눌렀다. 선행 각질로 초반 자리를 꿰차는 스피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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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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