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7%올라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미 노동부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가격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비를 제외한 핵심 PPI는 0.1% 상승하는데그쳤다.
3월 PPI는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0.6% 보다 약간 높은 것이나 핵심 PPI는 월가의 예상치 0.3% 보다 낮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촉발될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핵심 PPI가 이같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인플레 우려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지난 1년간 PPI는 4.9%, 핵심 PPI는 2.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