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비금속·운송 3%대 급등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12포인트(0.37%) 오른 1,662.7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상승 소식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오른 채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 보합권까지 밀렸지만 결국 반등으로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58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8억원, 4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 모두에서 순매수가 출현하며 총 2,96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는 특히 18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25% 오른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1.53%), 유통(1.04%), 의약품(1.06%), 철강(0.99%), 기계(0.77%) 순으로 상승했고 운수장비(-0.86%), 운수창고(-0.69%), 의료정밀(-0.35%), 건설(-0.16%)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포스코, KB금융, LG전자, 하이닉스 등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은 업황개선 기대감에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은 중국시장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1~-3% 가량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총 480개 종목이 상승했고 301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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