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36ㆍ남아공)가 4개월만의 필드 복귀전 첫날 무난한 플레이를 보였다.
엘스는 2일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파72)에서 열린 남아공 선샤인투어 네드뱅크골프챌린지(총상금 406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출전선수 12명 가운데 크리스 디마르코(미국),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7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7월 보트 사고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그는 대회 참가에 앞서 “매우 긴장된다”고 밝혔지만 버디 3개, 보기 3개로 비교적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엘스는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던 라운드였다”면서 “무릎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것과 최소한 오늘 무너지지 않은 것은 수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나섰으며 짐 퓨릭(미국)이 1타 차 2위(68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공동3위(70타)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