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출판문화단지 2단계 공동(연립)주택용지 3필지(1만8,000㎡)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면적은 5,371~7,398㎡이며 예정가격은 49억~57억원이다. 3필지 모두 전용면적 60㎡와 60~85㎡의 유형이 혼합돼 있고 총 가구 수는 146가구다. 내년 5월부터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당 공급가격은 79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2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파주출판문화단지 1단계는 지난 2003년 12월 준공돼 현재 300여 개 출판 관련 업체가 입주, 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LH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월 분양된 2단계 산업시설용지에 150여개 업체 3,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근에 주택단지가 거의 없어 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의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2단계 인근에 2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아울렛이 들어선 것도 호재로 꼽힌다. 자유로 문발IC가 1㎞ 떨어진 지점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JC가 가깝다. 오는 22일 분양신청 접수를 하며 당첨자는 23일 발표한다. (031)956-1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