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게임하이는 23일 자사가 개발 중인 게임 4종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작품 2종 등 총 6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게임하이가 선보인 게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메탈레이지’. 하반기 비공개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인 메탈레이지는 3인칭슈팅게임(TPS)으로 2070년대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며 타격감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L’은 애니메이션 ‘비키 앤 조니’ 속의 캐릭터를 게임 내에 적용한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게임하이는 이 밖에도 콘솔게임 스타일의 ‘프로젝트E’, 3D MMORPG인 ‘프로젝트A’ 등 총 4종의 자체 개발작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게임하이는 JCR소프트, 아토믹 스튜디오와 ‘카르카스 온라인’, ‘프로젝트D’ 등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특히 게임하이는 카르카스 온라인의 일본 및 북미, 유럽 시장 서비스를 위해서는 포털 프리챌과도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김건일 게임하이 회장은 “이날 선보인 자체 개발작 4종은 국내ㆍ외 모두 자사가 직접 서비스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09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