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갤럭시탭ㆍ아이패드 이달 출시, 태블릿PC 관련주 주목…우리투자證

콘텐츠 및 부품 관련 주 관심

이번 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등이 잇달아 출시될 예정인 만큼 관련 부품주와 콘텐츠 관련주, 통신주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갤럭시탭이 SK텔레콤을 통해 이달 둘째 주 쯤 정식 출시될 것”이라며 “아이패드 역시 이달 중 판매가 계획돼 두 기기 사이의 경쟁으로 관련 종목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태블릿PC 보급 확대는 터치ㆍ반도체ㆍ디스플레이 관련업체와 방송콘텐츠업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돼 관련주의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통신서비스업체인 SK텔레콤과 KT의 주가도 반응할 여지가 큰 만큼 관심주로 추천됐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 시장은 올해 1,950만대, 2013년에는 1억5,4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업체와 PC업체 들도 태블릿PC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관련 종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태블릿PC 수혜주로 부품에서는 삼성전자ㆍ삼성전기ㆍ삼성SDIㆍ이노칩ㆍ인탑스ㆍ실리콘웍스ㆍ이라이콤ㆍ이엘케이ㆍ인터플렉스ㆍ다산네트웍스ㆍ멜파스ㆍ일진디스플레이ㆍ디지텍시스템ㆍ동양이엔피를 꼽았다. 또 웅진씽크빅ㆍSBS콘텐츠허브ㆍ대원미디어ㆍ에스엠ㆍ게임빌은 콘텐츠관련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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