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유통·건설업 소폭 하락


유가증권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샅바싸움 속에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20포인트(0.65%) 오른 1,428.5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2,431억원의 매수 우위로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2,47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ㆍ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인 끝에 4,2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섬유ㆍ의복(1.26%), 의약품(2.24%), 철강ㆍ금속(3.29%) 등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반면 유통업(-0.18%), 건설업(-0.54%), 운수창고(-0.23%)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POSCO가 철강업종의 상승 흐름 속에 3.22% 올랐다. LG전자(2.08%) 역시 실적 호조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디스플레이(-1.27%), 현대중공업(-0.48%), KB금융(-0.47%)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 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천일 고속이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460곳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328곳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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