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스트 웰빙 제품] 농협 목우촌 '또래오래'

100% 국내산 닭고기만 사용


‘목우촌 또래오래’는 농협이 국내산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양계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고자 탄생시킨 치킨전문 브랜드다. 주력 제품으로는 치킨류 9종과 불고기 버거, 치킨 버거 등이 있으며 모든 제품에 100% 국내산 목우촌 닭고기만을 사용, 영양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웰빙’ 붐과 더불어 특히 신뢰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래오래’의 주재료인 목우촌 닭고기는 농협 목우촌이 직접 관리하는 국내 농가에서만 공급되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 만을 사용할 뿐 아니라 주한 미군의 까다로운 납품기준(미군식품안전기준 114가지)을 통과할 정도로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게 특징. 기존 치킨점에서 볼 수 없는 고객관리 시스템도 돋보인다. 판매시점 정보관리(POS) 시스템을 사용, 구매고객의 주문 내역을 통계화해 취향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또한 주문 대표 전화번호를 1577-9992로 통일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 목우촌에서 운영하는 데다 창업비용 역시 저렴한 편이어서 치킨 전문점을 시작하려는 예비 창업주들에게도 인기 높다. 창업 비용은 업계 최저가인 평당 95만원 선으로 평균 3,000만원 정도며 전국 300개 매장의 일 평균 매출액이 30~35만원에 달해 월 매출액 900~1,000만원 기준으로 점주 손익이 300~350만원(월 기준)이라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또래오래’는 작년 2003년 6월께 가맹점을 모집을 시작한 이래 2003년 12월 100호점, 2004년 10월14일 200호점을 달성했고, 200호점 개점 후에도 불과 2개월여 만에 300호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 관계자는 “‘또래오래’는 농가와 도시 소자본 창업자를 목우촌이 직거래로 연결해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고 적정 이윤의 배분을 통해 함께 상생하자는 정신을 담고 있다”면서 “2007년까지 1,000호점을 개점해 국내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입 닭고기가 범람하는 국내 육계시장을 보호하는 국내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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