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저축의 날 행사가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 全哲煥 한국은행총재를 비롯한 5백여명의 금융계 인사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은행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孫一鉉씨(51.제화 미화원.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가 국민훈장 목련장, 鄭弘植씨(53.주택은행 고객개발부장)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延花子씨(48.여.쌍화차 판매.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가 국민포장을 받는 등저축유공자 및 미담자 4백27명(33개 학교 포함)이 훈.포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연예인 수상자로는 탤런트 全元珠(59), 劉東根(42), 옥소리씨(29) 등 3명이 포함됐다.
全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외채부담을 줄이고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정착시켜나갈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저축”이라며 “최근 소비 및 투자심리위축으로 내수부진을 겪고 있는 경제여건을 감안할때 앞으로 저축증대노력은 과소비풍조의 근절 못지 않게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