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이공계장학금 497억 지급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이공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 1만748명에게 국가장 학금 497억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고교 수학ㆍ과학 성적과 지난해 수능시험 수리ㆍ과학탐구영역 점 수를 기준으로 대학 신입생이 스스로 신청해 선정된 3,162명과 수시1학기모집으로 합격한 학생 가운데 대학별로 배정한 713명 등 3,875명에게 216억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재학 중 일정한 학업성적을 유지할 경우 등록금 전액(1명당 연평균 557만7,000원)을 받게 된다. 또한 비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가운데 수능시험 수리ㆍ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 교재구입비 등으로 연 200만원, 2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100만원을 각각 주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입학한 수리ㆍ과학탐구영역 1등급 학생에게도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 선발돼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이공계 장학생 4,599명과 성적미달ㆍ휴학 등으로 장학금 지급이 중지된 재학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로 교체된 774명에게도 221억원이 지급된다. 101개 이공계 대학원 석ㆍ박사과정생 1,500명에게도 1명당 연간 400만원씩 총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대학별로 신입생 1명의 이공계 장학금 연간 지원액은 서울대 528만원 , 연세대 783만원, 한양대 804만원, 포항공대 501만원 등이다. 최석영 기자 sycho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최석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