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T·HP 차세대통신 협력 강화

이용경사장, 피오리나 회장 단독면담… 전자태그 분야등

KT와 휴렛패커드(HP)가 네트워크 솔루션ㆍRFID(전자태그) 등 차세대통신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2005년 세계경제포럼(WEF) 공식 초청자로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이용경 사장이 26일 저녁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통신 역량, 네트워크 솔루션등과 HP의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 역량, 디바이스 솔루션 등을 결합한 시장 공동 진출 방안 모색 등 기본적인 협력방향에 대해서도 양사가 향후 윈윈 관계를 유지하자는 방침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KT측은 전했다. 특히 이 사장과 피오리나 회장은 미래 컨버전스 시장으로 가기 위한 유비쿼터스(지식기반) 사업 분야의기술 및 서비스 개발협력을 위해 HP의 KDC(Korea Development Center)를 적극 활용, RFID 솔루션을 연계한 미래형 SI(시스템통합) 사업모델 개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KT는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지난 1998년부터 지능망서비스 및 비즈메카 플랫폼 구축, 네스팟스윙폰 PDA 단말기 공급, 기업용 운용관리시스템(ICIS NeOSS) 서버 구축 등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편 이 사장은 다보스포럼 행사에서 ‘큰 변화가 도래할 것인가’, ‘유비쿼터스(U) 혁명’ 등의 주제로 3개 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