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 브랜드 가운데 MLB 공식 맥주로 꼽힌 건 카스 후레쉬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카스 후레쉬는 국내 맥주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MLB 로고를 사용하게 됐다.
또 오비맥주는 15일 MLB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월드시리즈·챔피언십시리즈 등에서 카스 후레쉬 가상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 지역이다. 가상광고는 실물 광고판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해 가상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광고기법으로 주로 스포츠 중계에서 널리 쓰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후레쉬가 미국 MLB 공식 맥주로 선정된 데 따라 앞으로 가상광고 등 노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MLB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젊고 신선한 야구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현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