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은5개 권역별 과학기술정보클러스터 구축을 마치고 '지역별 맞춤형 과학.산업 인프라제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권역별 클러스터는 수도권, 충청권, 광주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5개 권역에 대학교수와 연구소 소장, 산업체 관련 인사 등 모두 413명의 산.학.연 관계자들로 구성했다.
이 클러스터에서는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정산업 육성이나 지역별 경쟁력있는 산업을 선택, 집중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KISTI에서는 또 '클러스터 지원팀'을 구성해 기술지원, 특허분석, 기술가치평가등 실무적인 지원과 함께 과학.산업 전반에 걸친 방대한 지식정보, 초고속 네트워크와 슈퍼컴퓨팅 자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ISTI 정보마케팅실의 이명선 실장은 "각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통해 지역의 혁신산업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인프라를 찾아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역혁신이 국가혁신과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