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증언자료집 발간

국가보훈처는 18일 애국지사 20명의 증언을 담은 `독립유공자 증언 자료집`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장석흥 교수 등 대학교수와 학자 17명이 2년여에 걸쳐 녹취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책은 각 권당 700여쪽 분량으로, 광복군, 학생운동, 농민운동, 재일한인 항일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에 관한 증언을 담고 있다. 2001년 녹취분인 1권에는 광복군 2지대 1구대장을 지낸 안춘생 선생, 중국에서 항일무장 조직인 흑색공포단을 조직한 이규창 선생, 김좌진 장군이 결성한 신민부에서 활동한 오항선 선생 등의 증언이 실려 있다. 지난해 녹취분인 2권에는 여자광복군으로 활약한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광복군 3지대에서 활동한 장호강 선생, 태극단을 조직해 비밀항일운동을 한김상길 선생 등의 증언이 수록돼 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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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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