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오롱건설]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전망

코오롱건설이 올해 토목관급공사 매출증가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구조조정 가시화와 금융비용 절감, 토목 관급공사 매출증가로 지난해 273억원의 적자를 보인 당기순이익이 올해는 2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목 관급공사 수주액이 지난해말 현재 1조1,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코오롱건설이 지난해 273억원의 당기순적자를 보인 것은 고금리 부담과 손실충당금 적립등에 따른 것이다. 또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7,320억원, 경상이익은 429억원을 기록, 2년연속 흑자를 보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지난해 분당 트리폴리스의 분양에 성공한 코오롱건설은 올해 마산, 수원, 부산등 지역에서 5,903세대의 아파트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SOC투자 확대와 부동산 및 유가증권에 대한 매각도 검토하고 있어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엔지니어링과의 통합도 가속화해 토목 및 환경사업 중심의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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