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쟁률이 청약마감일의 38.35대 1 보다 낮아진 것은 우리사주 배정물량 600만주 가운데 171만주의 실권이 발생,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에게 재배정됐기 때문이다.또 22일부터 이틀동안 각 증권사 창구를 통해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모두 4조5천945억원으로 추산됐다.
회사별로는 공모주간사인 대신과 한화증권이 28.03대 1이었고 유입된 청약대금은 1조8천509억원이었다.
나머지 21개 증권사는 굿모닝증권이 55.69대 1로 가장 높았고 엘지증권 48.25대1, 동원증권 40.84대 1, 동부증권 40.16대 1순이었고 신흥증권은 16.51대 1로 가장낮았다.
최종평균경쟁률이 33.97대 1로 나타남으로써 개인청약한도인 2천주를 신청한 사람의 경우 평균 58주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최종경쟁률과 유입자금규모는 지난 9월 담배인삼공사 공모때의 57.73대 1,11조6천억원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분할 등 가스산업구조조정 계획으로 인해 주가전망이 엇갈린데다 증시 및 여타 공모주시장이 9월에 비하면 훨씬 활발해 담배인삼공사에 비해 다소 경쟁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약대금은 내달 3일 환불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