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와 CJ미디어가 코스닥 엔터테인먼트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3일 메디오피아는 “CJ와 CJ미디어가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690만여주, 218만여주를 배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 측은 유상증자 이후 지분 26.9%를 확보해 메디오피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기존 최대주주이던 포이보스는 20.1%로 2대주주로 밀려났다.
한편 메디오피아는 이날 공시를 통해 e러닝 및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부문을 분할해 비상장법인 메디오피아를 신설하며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게 될 법인은 분할 이후 엠넷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