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지난 1일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4,772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민릉-투바이’ 도로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베트남 키엔장성 민릉~투바이 간 왕복 2차선 19.44㎞ 규모의 도로 및 교량 12곳을 짓는 공사다. 총 공사기간은 36개월.
극동건설 관계자는 “올해 해외에서 4억달러를 수주할 예정”이라며 “기존 아시아지역은 물론 아프리카ㆍ중남미 등 신규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