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47위...우즈 톱10실패

최경주47위...우즈 톱10실패美뷰익클래식 최종...메디에이트 시즌 첫승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270만달러)에서 공동47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25)는 공동11위에 그쳐 시즌 7승과 상금 600만달러 돌파가 무산됐다. 우승은 미국의 로코 메디에이트(38)가 마지막 18번홀에서 극적인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크리스 페리를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과 함께 생애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전날 공동39위에 랭크됐던 최경주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마이애미 그랜드 블랑의 워윅힐스GC(파72·7,10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2, 보기1개로 1언더파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마이클 브래들리 등과 공동47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이날 파3의 8번홀에서 첫 보기를 해 흔들리는듯 했으나 파5의 13번과 파4의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우즈는 버디6개, 보기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으나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11위에 머물러 시즌 3번째로 「톱10」진입에 실패했다. 메디에이트는 17번홀까지 1타차로 앞서던 크리스 페리가 마지막 파4의 18번홀에서 보기를 하는 틈을 타 동타를 이룬 뒤 곧바로 3.7㎙거리의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8: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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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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