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무디스 이달중 방한… 한국 'A2' 등급 유지될듯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3월 중 방한한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톰 번 한국담당 애널리스트 등 무디스 관계자들은 다음 주 방한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 협의를 한다. 방한에 앞서 허경욱 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뉴욕에서 무디스 측과 면담을 갖고 한국 경제에 현안에 전반적인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내주 무디스 실사단이 방한하기로 했으며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 과정과 실물 경제 현안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의 동향과 정책 방향부터 시작해 재정과 대외 부문의 건전성, 금융감독ㆍ규제 정책, 대북 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는 이번 방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신용등급 전망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 추세를 고려할 때 투자적격 등급인 'A2'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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