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거래대금이 3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거래대금이 유가증권시장 4조6,148억원, 코스닥 2조5,629억원 등 총 7조1,777억원으로 지난 2002년 3월25일(7조3,140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영원 대우증권 팀장은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상향 돌파했던 지난 2000년의 평균 거래대금에 비하면 규모는 아직 많이 적은 편”이라며 “거래대금 7조원 돌파를 과열지표로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거래대금 7조원 돌파는 7월20일 7조1,134억원, 8월3일 7조139억원 등 총 세 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