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꼬깔콘이 국민스낵 반열에 올랐다. 기존 고소한맛, 군옥수수맛, 매콤달콤맛에 이어 지난 2월 허니버터맛을 선보이면서 전 연령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
지난해 75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꼬깔콘의 인기는 허니버터맛 출시로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 들어 가파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는 꼬깔콘은 4월까지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신장한 것으로 개수로 환산하면 약 5,000만봉에 이른다. 국민 1인당 1봉지씩 맛본 셈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민과자 '빼빼로'의 지난해 매출 1,100억원 과 맞먹는 수준이다.